아츠코와는 어제 갓 사귀기 시작했다...


용기를 내어 고백했었다


"좋은 아침"


"안녕-"


여기까지는 좋았다...그런데


"좋은 아침의 쪽은 안해주는거야?"


"헤?"


나는 지금 정말 이상한 소리를 내버렸지만 무리도 아니다

저런 사랑스러운 얼굴로 그런 말을 하는걸 들으면 이상한 소리도 나오지 그야


"있지 우리 사귀고 있으니까 말야ㅡ"


달콤한 목소리를 하며 내 어깨를 흔든다


"뭐야아, 무리라구ㅡ"


"에ㅡ 괜찮잖아..."


점점 다가오길래 부끄럽게도 서둘러 도망쳤다

아츠코는 어째서 저렇게 대담한거야?


부끄러워한다고 생각했는데...


우선 대기실로 가자


달칵...


열자 마자 모두가 히죽히죽거리고 있다

뭐지...?


오오시마 "어이 어이 타카미나ㅡ 축하해ㅡ"


네? 모두들 우리가 사귀는걸 알고 있어?


사시하라 "마에다 씨로부터 들었어요ㅡ"


잠깐만

아츠코 모두에게 말해 버린거냐구-


"고마워"


일단 말은 해두자


코지마 "에ㅡ 정말 그런거야ㅡ?"


네? 대체 어떻게 된 거?


오오시마 "진짜냐ㅡ 앗쨩이 이거 몰카가 아니라고 말했으니까..."


"타카미나 미안해?"


웃으면서 나에게 사과해 오는 아츠코.


아침 키스를 안한 것 때문일까?


나는 가벼운 쇼크 상태


코지마 "아ㅡ아, 조금 유감"


여러 말들이 들리지만 무엇보다 아츠코의 웃고있는 얼굴이 내 가슴속에 들어온다


"아츠코 ... 왜 이런 걸"


이유는 알고 있지만서도 나는 물었다


"모르겠어? 아침의 쪽-을 안해줘서 그런걸로 정해져 있잖아"


가볍게 뺨을 부풀릴고 손 어깨부근을 쿡쿡 찌른다

역시 그랬던거야...


미네기시 "분장실에서 달라붙는건 그만둬 줘ㅡ"


시노다 "미나미 키스 해주는게 어때"


모두가 우리를 건드려온다


그리고 키스 콜


나는 부끄러우면서도 조금 초조해졌다


"또, 안해주는거야 ...?"


아츠코의 슬픈 눈을보고

아ㅡ 내가 해주는 것을 기다리는걸까...


"이번엔 할거야 ..."


"그럼 쪽-"


입술을 내밀고 눈을 감고있다


멤버는 블로그에 실어야지 라며 휴대폰을 향하곤 키스 콜


"... 잠시만"


부끄러워서 머릿속이 패닉


어떡하지...


아츠코가 또 슬픈듯이 이쪽을 보고있다


'쪽-...은? "


"응, 알고있어"


이렇게 말하며 아츠코에 조금씩 접근


"..."


"..."


역시 무리일지도...


그렇게 생각한 순간

"응 ..."

아츠코가 키스했다


"타카미나 헤타레! 다음엔 꼭 해줘"


그렇게 말하며 달라 붙어왔다.


모두한테서 헤타레 콜이 날라다니지만 이젠 괜찮아


기다려 준 아츠코


못해준 나...


조금 슬픈데다 아무리그래도 2회 연속은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만...

한 번만라면 괜찮아


용기를 내어 아츠코에게 키스


오오시마 "오오. 헤타레 졸업인건가ㅡ?"


코지마 "유우쨩, 아직 한 번 뿐니까 아직 졸업은 무리"


오오시마 "뭐야ㅡ 코지마씨 토라져션... 냥냥한텐 언제든지 해줄 수 있는 내가 있잖아ㅡ"


우리가 부끄러워해도 상관없이 키스를 하는 두 사람은 내버려두고


"타카미나... 고마워"


그리고 우리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다시 키스했다...


다음날 분장실에서

"노닥거리지 말라고" 라던가

"헤타레키스 타카하시" 라고 말해지거나

"결혼 축하합니다" 라고 웃음거리가 되고

그렇지만 내가 해줄 수있어서 좋았다


역시 하루에 한 번 키스하는건 괜찮지만


아츠코는 하루에 몇 번씩이나 키스 해 온다


이 생활이 언제까지 계속 될진 모르겠다


하지만 쭉 계속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다카하시입니다!


그렇지만... 역시 키스는 한 번이 좋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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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를 계속할 지, 패러디물을 할 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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