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번 째의 수록이 끝나고

휴식을 위해 일단 대기실로 돌아가는 우리들



툭툭



방에 들어갔더니 어깨를 두드려져서

돌아보려고 했더니...



" 응? ......... 아, 아픈데요 "



냥냥이 뒤돌아본 내 뺨을

검지손가락으로 찔렀다



" 아까 마리짱에게 

당했으니까 복수~ "



하며 웃는 얼굴로 말을 하는 이 사람은



" 복수라니, 나는 관계없잖아 "


" 앞에 있었으니까 "



항의를 해보면 이유가 되지않는

답변이 돌아왔다



" 미나미, 대신 당해줘서 고마워 "



냥냥의 바로 뒤에 있었는지, 마리코님이 힐끗 얼굴을 보며 말했다



마리코님, 너무해요




테이블쪽으로 이동하고 잠시 그대로, 냥냥들과 이야기했지만


문득 항상 있는 사람이 없단걸 깨닫고 그 모습을 찾아본다



" 미나미? "


" 아니...... 앗짱이 "


" 아, 저쪽에서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있어 "



마리코님이 말한 쪽을 바라보면, 이어폰을 귀에 꽂고 휴대폰을 만지고있다


왠지 말을 걸기가 힘든 분위기



아까 수록 때 무슨 일이 있었나?



끼익 의자를 빼고 일어나서 앗짱이 앉아있는 소파에 가까이 갔다

옆에 앉아도 이어폰을 빼려고는 하지 않으니까, 내버려두었으면 하는 것일까


아무튼, 말하고 싶으면 스스로 말을 걸겠지. 하며 자기해결





그건 그렇고... 앗짱, 좋은 향기가 난다


이런 말을 멤버에게 하면, 틀림없이 변태라고 말해지겠지만

하지만 향수를 뿌리지 않을 때도 난단말이지


전에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 아츠코, 무슨 향수 뿌렸어? "


" 오늘은 향수 안뿌렸는데? "



라고 말해졌다



나는 향수를 뿌리지 않을 때의 앗짱의 향기가 좋다

왠지 힘이 빠지면서 졸려온다...













나중에 눈을 떴을 때는 마리코님의 얼굴이 눈앞에 있었다


" 어라, 겨우 일어났다.

미나미, 앗짱 깨워둬 "


대답을 하기도 전에 우리들은 먼저 가있을테니까ㅡ 하며 나가버렸다


겨우 정신이 들고 시계를 보는것과 동시에 무릎에 뭔가가 올려져있단 것을 깨달았다



" 아. 아츠코 "



무릎 베개라고 할까... 상반신이 통째로 올려져 있고, 허리에 달라붙어 있으니... 안아베개?

얼굴이 배를 ​​향하고 있어서 잠자는 얼굴이 쉽게 보인다


예쁜 얼굴, 이란 말이지



" 아츠코ㅡ "



왠지 아까워서, 일으키지 않도록 작은 소리로 부르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다음 수록까지 앞으로 10분


오늘은 5분 전에 움직여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