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미나] 평행선 4 <불안과 욕심쟁이>

전AKB 타카하시 미나미, 열애 발각인가!?

남자의혹 해소!

AKB 재적 당시부터 사귀고있었다는 소문도

상대는, 일반인 남성

...

"잘도 말야, 이렇게..."

1혼자서, 방에서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PC를

만지고 있었다

열애 보도는 어떤 것일까라고 생각해서 검색해 보았지만. 날조에도 정도가 있다

"... 하아"

그리고 자연스레 한숨이 나와버렸다

자신이 마음대로

기대하고 있던 것일 뿐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평범하게 결혼이라든지 어떻든지 말을 들으면... 아아, 그냥 친구라고 생각한다는걸 알게된다

" 분수에 넘치는 소망따윈,

가지고있지 않았는데 말야 "

눈을 감으면... 지금보다 조금 어린 타카미나의 토라진 얼굴이 떠오른다

옛날에 타카미나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을 때

타카미나는 알기쉽게 등을 돌리고

울것처럼 되어있어서

나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타카미나도, 나를 뺏기고싶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는 질투해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지만 어제는, 정말 온화하게 빨리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하니까

나는 막연하게 끄덕이는 것 밖에 못해서

" 전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거네 "

타카미나의 곧은 마음이

언젠가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로

향할 수 있다니 싫으니까

곁에 있는 것 조차

할 수 없게 되는 건 아니지만

역시 난... 타카미나가 좋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마음에

조금 불안이 섞여든다

타카미나도,

나를 좋아하게 되어주었으면 하고 생각해버린다

" 욕심쟁이인걸까, 나는..."

화면에 비치는, 조금 쓴웃음을 짓고있는 타카미나에게 물어 보았다